체험수기
내용
"엄마 나 했어!" 오후 9시쯤이었다. 평소 말이 없는 딸이 엄마한테 던진 말이 무엇일까 하고 딸의 방문을 열고 "뭘했는데" 하고 물었더니 "그거 말이야" 하는 거다. 그때야 '생리가 시작됐구나' 하는 생각이 난거다. 너무나 기뻐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응~! 이제 다시 시작하는구나' 하고 어깨를 두르리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1995년 봄, 감기기운이 있는듯 하더니 20여일 계속 기침을 조금씩 하던 딸이 결핵이란 진단이 내려졌다. 약을 복용한지 한달쯤 지났을까 알레르기 피부병이 겹쳤다. 피부과 전문의를 찾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다. 그러던중 생식원을 소개 받고 50%만 믿고 딸을 데리고 쌍문동에 있는 원장님을 찾아 뵈었더니 그게 "무슨 병이냐"고 하시는 거다. 정 못믿으면 결핵약도 먹으면서 생식을 복용하라고 하시기에 15일 정도 겸해서 먹다가 약을 끊고 생식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남편은 무슨 얘기를 누구한테 듣고 쓸데없는 짓을 하냐고 화를 내니까 딸하고 나만 몰래 약속한 후 약은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3개월 후 다시 병원에 X-RAY를 찍었더니 의사선생님이 고개를 갸우뚱 하시면서 괜찮지만 계속 약은 복용해야된다고 하셨다. 딸이 1994년부터 생리를 하지 않았다고 원장님께 말씀을 드렸드니 원장님께서는 자신을 믿고 생식을 복용하면 생리가 다시 시작한다고 하셨지만 우선 급한 결핵 알레르기가 좋아지니깐 먹는걸 게을리하는 겁니다.1Box를 2개월에 걸쳐서 먹으니 무슨 효과가 있느냐고 야단하셨지만 그냥 딸이 먹는대로 그냥두었지요. 하지만 생식을 먹으면서 다시 생리가 시작 되었고 지금은 생리를 시작한 지 두달이 지났습니다. 남들은 그게 무슨 큰일이냐고 웃으시겠지만 딸이 저에겐 너무 기쁜 일이였습니다. 저희에게 큰 기쁨을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두서 없는 글을 마칠까 합니다.
주소:서울시 강북구 수유3동 167-34
이름: 심준희
TEL:(자택)992-4347 (직장)908-2312
H.P: 010-323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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