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체험수기

제목

임기영 6세 태열, 아토피성 피부암

작성자
기영엄마
작성일
2010.05.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62
내용
주소: 인천시 서구 가정동 535-3 신아APT 1동 206호
이름: 임 기 영 母
TEL: (032) 578-2460

우리 아이는 생후 1개월부터 입가에 빨갛게 무엇이 솟아나 신생아 태열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차츰 조금씩 심하여지더니 육개월쯤부터는 팔, 다리로 조금씩 번지는가 싶더니 7.8월경부터는 온몸으로 번지면서 심해지는 것입니다. 너무 어려서 병원엘 못데려가고 연고를 바꿔가며 계속 발라봤지만 전혀 차도가 없어 인천 세브란스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집에 오는 동안에 신기할 정도로 깨끗하게 좋아지는 겁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얼마 후 다시 재발을 하는 겁니다. 그때부터는 병원 다니는 횟수도 빈번해지기도 하였지만 주사를 맞아도 잘 듣지를 않는 것입니다.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소문이 났다는 병원과 한의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하였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약을 많이 먹여서인지 저항력도 약하여 감기도 자주 걸리고 가려운 증상이 생겨나면서 잠을 제대로 못자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는 임파선도 붓고 비염 알레르기 증세도 생겨났습니다. 어느 분이 체질개선을 해야 된다고 해서 한약과 건강식품을 번갈아 오랜 기간 먹여보았지만 호전은 커녕 점점 깊어만 가는 것입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마음을 정리하여 박사님들이 많이 계시는 현대의학에 매달려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인천 세브란스 병원에서 추천해 주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다 전적으로 매달려 보기로 남편과 상의한 후 곧바로 서울로 올라와 입원을 시켰습니다. 그때가 다섯 살 되던 해 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검진한 후 박사님 말씀이 그간 약품 과다사용으로 면역이 다 떨어져서 그렇다며 약 4개월동안 면역 주사를 맞았는데 그러는 동안 예전에 없었던 천식증상까지 생겨나면서 아이는 초죽음이 되가는 것입니다. 더 이상 눈뜨고 볼 수가 없어 다시 퇴원하여 T.V에 나오신 피부과 박사님은 모두 찾아뵈었고 고명하다고 소문이 난 곳은 한의원이든 민간요법이든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으며 가는 곳마다 고개를 저으시며 가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의사생활 30~40년 하였지만 발바닥까지 부스럼과 진물이 나 서있지도 못하고 염증으로 열손가락의 손톱이 다 빠진 아이는 처음 본다고 하시며 어느 분은 윗조상을 운운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상상을 한번 해 보십시오. 약 5년간 아이와 눈물로 밤을 꼬박 지새운 날이 눈을 조금 붙인 날보다 몇배 더 많았으며 바로 위 기영이 누나는 응석과 재롱으로 한참 재미있어야 할 2살때부터 5년간 응석 한번 못부리고 칭얼대면 매맞기가 일쑤였고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지고 끔찍한 나날이었습니다. 이제는 방법이 없다 싶어 체념을 하고 공기 좋고 물좋은 곳으로 데리고 다니며 온천욕이나 시켜보겠다고 가족들이 경기도 포천군에 위치한 신북온천에서 온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온천이 거의 다 끝날 무렵 어느 분이 옆에 와서는 가지말고 밖에서 기다렸다가 자기 남편을 한번 뵙고 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다렸다가 그분을 뵈었는데 기영이를 보시고는 애처로워 어쩔줄을 몰라 하시며 자신있게 고쳐줄테니 내일 찾아오라고 하시면서 명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도 무료로 고쳐준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그냥 먹이기가 편치않아 돈을 생식원에다 던지다시피 하여 드렸지만) 그순간 하느님을 만난 것같은 기분이었고 그것이 마지막 남은 희망이었습니다. 다음날 당장 그러니까 1996년 8월 10일 즉시 찾아뵈었드니, 맥을 보시며 생식을 처방해주시면서 먹이는 방법과 금지사항을 설명해주시며 항생제 및 약은 일체 입에도 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원장님 지시대로 생식을 먹이는데 원장님 말씀대로 더 가려워하고 잠도 더 못자며 괴로워했습니다. 조금 지나니 등이 조금씩 부어오르더니 천도복숭아 크기의 혹이 생겨났습니다. 겁이 덜컥나 원장님께 전화드렸더니, 원장님도 처음 겪는 일이라고 하시면서도 그냥 놔두라는 것입니다. 그러고 몇일 후 신기하게도 혹이 없어지고 또 다시 희한한 증상들이 나타났다가는 사라지고 꼭 도깨비에 흘린 것 같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지난 5년간 겪었던 증상하고는 느낌이 달랐고 원장님께 문의하면 노폐물과 독소가 빠지면서 자체치유력과 증상들과의 싸움이라 하시면서 염려 말라시는 것입니다. 또 저희들도 믿음이 가고 위안이 되는 것이 건강한 사람이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인데 어째서 기영이가 저토록 무섭게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일까. 그만큼 기영이가 몸에 병이 많고 깊다는 증거다 하고 믿으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면서 약 5개월 초반을 지나면서부터 아이가 조금씩 생기가 돌며 오한도 없어지고 천식증상도 서서히 없어지면서 밖에 나가 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하느님! 다시 한번 눈물이 복받쳐 올랐습니다. 세상이 다시 보였습니다. 이렇게 감사할수가! 한동안 잘 노는가 싶으면 또 다시 감기가 오고 설사도 심하게 하면 원장님 말씀대로 더 많이 먹였으며 책자를 읽어가며 열심히 하였습니다. 이제 약 8개월째 생식을 먹는데 이제는 음식을 과식하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조금 먹었을때만 조금씩 가렵고 하는 정도로 완치에 가깝고 호전이 되었습니다. 이 기막힌 신세를 어떻게 원장님께 갚아야 할지 모르며 이런 유사한 병으로 고통받는 분들께 꼭 원장님을 뵈라고 말씀을 드리며 우리 가족에게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새로운 봄을 맞게 해주신 원장님께 다시한번 아니 천번 만번 감사를 드립니다. 1997.3.30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