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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제목

자궁 내 물혹

작성자
생식마니아
작성일
2010.05.3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427
내용
저는 26세의 직장인입니다.
2006년 2월 회사에서 요구하는 신체검사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신체검사 결과 빈혈기가 너무 심해서(보통사람 2배 이상) 내과검사를 다시 받았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자궁근종이 의심되니 산부인과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어이없고 황당할 따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빈혈기가 있어서 철분 약을 먹어본 적도 있고, 생리양이 적은 것은 아니었지만 자궁근종이라니요..

집에와서 엄마께 검사 결과를 말씀드렸더니 엄마께서 원장님께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배꼽아래 배가 딱딱하게 잡히고, 배가 쑤시는 것처럼 아프기도 했었지만 생식을 먹고 있었던 터라 그냥 나쁜 게 몰려서 쏟아지려나 보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이미 중풍을 생식으로 고쳤기에 부원장 소리를 들을 정도로 생식에 대한 명현반응은 누구보다 잘 아시기에 원장님께 보고하러 바로 생식원으로 달려갔지요.
원장님께서 제 배를 만져보시고는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근종인지 물혹인지 확실히 알고 치료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하시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여곡절끝에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근종은 아닌 물혹이 발견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애기 머리 만한 물혹이라고 하시며 이 정도 크기면 오래됐을 것이고 아팠을텐데 왜 이제왔느냐고 빨리 수술하자고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교 때부터 아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엄마는 검사 받기 전부터 이미 생식으로 치료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근종이 아닌 것에만 감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3월부터 출근하는 관계로 엄마와 떨어져 살게 되어 저 혼자 생식과의 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아침은 미숫가루를 탄 우유 한잔, 점심은 식당에서, 저녁은 굶으면서 생식을 먹었습니다. 직장에서는 생식휴대용통으로 한통을 세번에 나누어 먹었고, 퇴근 후에는 생식을 30분마다 한번씩 다섯번을 먹으며 토했습니다. 생식을 다섯번 먹고 토하는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생식을 먹고 토했습니다. 설사는 하지 않았지만 변의 양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생리를 할 때, 달걀을 싸고 있는 하얀 막 같은 것들이 쏟아졌습니다.

두달 정도가 지나자 꾀가 나서 회사에서는 한번만 먹고, 이틀에 한번씩만 토하려고 하였는데 매일 토할때만큼 속이 편한 것 같지 않아 다시 이전에 먹던 양만큼 먹었습니다. 토하는 것만 힘든 게 아니라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얼굴에 여드름처럼 뭐가 나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과 회식자리에 어울리지 못하고, 점심 한끼 먹는 것조차 체하는 것 같고 해서 짜증도 많이 났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생식과 싸우기를 벌써 5달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15분~20분 사이에 한번씩 5번을 먹고 있고, 한달에 2봉 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배꼽아래를 꽉 채우고 있던 딱딱한 것들이 거의 다 사라지고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얼굴피부도 깨끗해지고, 입술 색도 붉어졌습니다.

지금 현재 물혹이 완전히 다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제 몸이 건강해지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면서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생식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 미스라 창피해서 성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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