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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저의 경우엔 어떨지...

작성자
시베리안개나리
작성일
2008.12.1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086
내용
32세의 기혼남입니다.
아직 젊은데도 불구하고 건강이 안좋은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잘 안다고 하던가요..
일단 저는 장이 무지 안 좋습니다. 좀 매운거 먹으면 어김없이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고, 술을 마셔도 다음날은 화장실 계속 들락 날락입니다.
술과 담배는 즐겨 하는 편이구요..
제가 올초 결혼 한 후 체중이 많이 불었어요.. 원채 마른 체질인데 66kg정도 나가던 몸무게가 결혼하고 77kg까지 불었는데요.. 문제는 유난히 복부 비만이라는겁니다. 올챙이 배 같아서 영 보기도 안좋고, 요샌 밥도 조금 밖에 못먹겠고, 늘 복부 팽만감이 느껴집니다. 2년전엔가 일주일 이상 속이 계속 안좋고 밥먹기도 힘들어서 내과에서 내시경을 받았었는데 내시경 결과 위가 많이 부어있는 위염이고, 위속에 염증이나 궤양은 없는데 헬리코박터균이 좀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서 지어준약 보른친가를 먹고 지금까지 그냥 지내왔는데요,,,
요새들어 유난히 시두때도 없이 피곤하고, 술마신 다음날은 정말이지 너무 힘드네요.. 밤에 누웠을때 10분안에 잠들지도 못합니다. 그것도 너무 힘든 부분이에요.
제가 느낀 것은 담배를 좀 들피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그래도 좀 수월하더군요.. 흡연량은 평균 하루 1갑정도 입니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장이에요.. 그래서 대장내시경도 받아볼까 생각중인데, 제가 아는 분이 여기 생식을 2년째 드시고 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다구 하셔서 상담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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