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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몸이 어디가 안좋은지...

작성자
한상현
작성일
2006.06.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034
내용
저의 생식원에 오시는 분들 중 손님같은 증상이 제일 많이 오십니다.
손님이 치료 받으셨던대로 문제는 신경에서 시작이 되어 여러곳이 나빠진 것입니다. 신경이 예민한 분들은 위산이 많고, 분해가 잘 안되어 위 쪽으로 많이 모입니다. 그런 분들이 기분이 유쾌하지 않을때 식사를 하시거나, 급히 드시거나, 과식을 하시면 잘 체합니다. 그러한 체기는 명치와 배꼽 사이 '게실'이라는 곳으로 넘어가 머무릅니다. 그 이후 부터는 자주 체하고 소화력도 늦어져 식사 후 2~3시간에는 모두 소화가 끝나야 되는데 조금만 과식하면 다음 식사때까지 시장끼가 안 오며 그냥 때가 되서 식사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 '게실' 이라는 곳은 자루같은 형식인데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계속 체하는 대로 차곡차곡 쌓여 어느정도 부피가 늘어나면 혈관을 눌러 혈액순환을 약하게 하고 심장열을 차단시켜 대장이 차고 그러니 당연히 수족이 냉하고 초기에는 열이 올랐다 내렸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증상이 깊어지면 여름에도 땀이 안나는 몸 전체가 냉골이 됩니다.
그런 과정을 지나면 신경은 더 나빠져 잠을 설치거나 늦게 잠들게 되어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안 풀리는 것입니다.
제가 누누이 강조하듯 맹물도 고여 있으면 썩듯이 음식이 오래 머무르면 부패해지니 당연히 혈이 탁해지고 세균이 나와 모든 병을 유발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게실로 들어간 음식과 노폐물은 오랜기간 머물면서 응고가 되었기 때문에 잘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오셔서 상담을 받아 보시고 더 자세한 말씀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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